사랑하는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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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여!

정세일 0 1129
사랑하는 이여!

목련꽃의 그 순결함처럼
꽃이 핍니다
동백꽃의 붉음미소로
마음의 담장을 색칠하는것처럼
겨우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가져와
바다와 꿈을 꿉니다
낮잠을 자는 아기처럼
배개 밑에서 들려오는
파도의 촐랑거리는
모습때문에
거친 파도로
방파제를 세워놓습니다
하얀 소금의 모래성 쌓는
짭짭하고
비릿한 노랫소리
진주조개가  캐어낸
바다가 파도의 물결로 빗은
물방울들의 썰물
당신의 섬에
피어있는 목련과
동백꽃의 붉음이 울타리를 만듭니다
봄을 다시 가두워 놓은
당신의 봄을
그리고 바다와
파도와
너울거리는 바람을
꽃잎이라 여기는
그리움을 이어주는
섬들의 손을내밀어봄
그대서 다시 당신의 날이에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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