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나버린 아침 편지입니다

댓글 0 | 조회 1,821 | 2011.12.15

사랑하는 당신이여! 지나버린 아침 편지입니다 또 다시 가을의 날입니다 산중턱까지 느릿하게 걸어서 찾아온 단풍잎들처럼 도시락을 싸온 소풍날의 마음으로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가슴에 띠를… 더보기

사랑하는 당신이여!

댓글 0 | 조회 1,818 | 2011.11.15

사랑하는 당신이여! 때론 당신의 아름다움은 이 가을처럼 안녕하신가요? 거울을 바라보고 있나요 바람이 불어올 때에요 향기로움이 닦아오는 언덕에 서있나요 풀잎처럼 상큼한가요. 햇살이 … 더보기

비가 오는 날에 그리움으로 꽃을 피웁니다

댓글 0 | 조회 1,818 | 2012.01.12

비가 오는 날에 그리움으로 꽃을 피웁니다 비가 오는 날 숲처럼 비소리가 나는 작은 풀숲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소리에 녹색 물방울을 만들어 나무처럼 서있는 그리움의 작은 돌 뿌리들을 … 더보기

일본 소설을 좋아하세요? 왜요?

댓글 0 | 조회 1,789 | 2010.10.09

현재 일본 소설이 우리나라 출판계와 독자층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해나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출판되고 읽혀지기 시작한 것이 어제 오늘같이 최근의 일이 아님은… 더보기

안녕 굿바이 2010! (송년시)

댓글 0 | 조회 1,785 | 2010.12.24

안녕 굿바이 2010! (송년시) 안녕 2010! 숨가쁘게 달려오던 세월의 수레바퀴가 이제 서서히 멈추고 어둠속으로 눈발속으로 사라져가고 있구나 안녕 2010! 봄 여름 가을 그리… 더보기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댓글 0 | 조회 1,782 | 2012.10.07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마음 안에 공원에 시설물 교체가 한창입니다 지난 태풍에 회몰 아치는 바람에 낡고 부서진 것이 있어서 아마 연말이 오기전 미움과 시기 그리고 오만과 자만을 리… 더보기

때론 당신의 아름다움은

댓글 0 | 조회 1,781 | 2011.12.12

사랑하는 당신이여! 때론 당신의 아름다움은 이 가을처럼 안녕하신가요? 거울을 바라보고 있나요 바람이 불어올 때에요 향기로움이 닦아오는 언덕에 서있나요 풀잎처럼 상큼한가요. 햇살이 … 더보기

양쪽주머니에 들어있는 칼 조개의 그 배부름

댓글 0 | 조회 1,779 | 2012.01.17

양쪽주머니에 들어있는 칼 조개의 그 배부름 사랑은 또 하나의 시작 그리운 날은 작은 개울을 건너 쑥과 역꾸가 숲을 이루고 있는 작은 둥벙에 맨발에 작은 돌처럼 걸리기라고 하면 손을… 더보기

가을이 떨리는 손을 내밀떄

댓글 0 | 조회 1,776 | 2011.02.17

가을이 떨리는 손을 내밀떄 쯤에 푸라타나스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져 흩날리고 있습니다 마치 혼자서 도로위에 떨어진 햇살과 여름 부스러기를 다 쓸어버릴 듯이 그렇게 여름이… 더보기

가끔은 가을의 추억으로 벼베기를

댓글 0 | 조회 1,764 | 2011.02.14

가끔은 가을의 추억으로 벼베기를 떠올리지요 대차리 넓은 논에서 학교 학생전체가 일손을 도와주려 가는날 학생들은 몰래 주인아저씨가 가져다준 막걸리도 한잔하고 서투른 낫질이지만 그래도… 더보기

그대 그리움의 그림자 빛의 소리 빛의 그림자 라고

댓글 0 | 조회 1,763 | 2012.01.12

그대 그리움의 그림자 빛의 소리 빛의 그림자 라고 나의 마음에는 잠들지 못하는 숲이 하나 있더라 작은 언덕이 있고 잘자 란 잔디들이 봄의 따스한 햇살을 이야기 하는 곳 나의 마음속… 더보기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댓글 0 | 조회 1,763 | 2012.10.07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마음에 작은 호수가 있는 텃밭을 가꾸고 물을 주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날에 풋풋한 보리잎을 데리고 산책을 오는 것처럼 중요합니다. 아침 일찍이 말에요 마음… 더보기

다시 따사로운 가을날입니다

댓글 0 | 조회 1,758 | 2011.11.15

다시 따사로운 가을날입니다 산에서 주워온 밤을 삶아서 먹으니 흠 고소함이 작지만 입에 하나 가득 고이네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면서 가을을 닮은 수필을 당신에게 다시… 더보기

사랑하는 당신이여!

댓글 0 | 조회 1,744 | 2012.05.30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리운 날이면 비를 내리네요. 당신의 마음처럼 처음 고백하던 사랑의 무게만큼 장미처럼 더 이상 붉어진 마음속을 들여다보지 못해 가슴속에 붉은 비를 내리고 당신을… 더보기

보고싶은 사람에게

댓글 0 | 조회 1,741 | 2017.05.18

보고싶은 사람에게 솔새김남식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을 별빛 속에 희망을 싣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꿈길에서 내 기도가 이루어진 것 처럼 같이 걷고 있습니다. 꿈길에선 언제나 만나지만 … 더보기

현재 안녕하십니까....

댓글 0 | 조회 1,734 | 2003.08.14

저 정해철 시인 입니다...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무사히 병원을 퇴원 하였습니다, 아직은 팔이 부자유 스럽긴 하지만,,,, 이제 그동안 하지 못한 글 열심히 쓰려고 합니다... 다… 더보기

즐거운 성탄 되시기를...

댓글 0 | 조회 1,734 | 2003.12.24

시름만 깊어가는 한해 .... 크리스마스는 기쁜맘으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겨울의 추위 만큼이나 주변의 이웃도 돌아 보시고.... 저는 쓸쓸히 보내야 할것 같군요... 아 ! … 더보기

시업(詩業) / 박얼서

댓글 2 | 조회 1,728 | 2020.04.17

시업(詩業) / 박얼서 당나라 때의 시인 두보는 ‘시를 짓는 일이야말로 우리 가문의 일이다(詩是吾家事)’ 라면서 시 쓰기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가업이라고 말한다. 시업(詩業)이… 더보기

오 그리운 당신이여 산까치 하나를 날려보냅니다

댓글 0 | 조회 1,709 | 2011.02.07

산까치를 날려보냅니다 그리운 당신이여 당신이 앞산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이제는 커다란 숲이 되어 향기로운 당신의 숨결 때문에 산 비들기 한쌍이 날아와 둥지를 만들어 동그란 알을 낳습… 더보기

사랑하는 당신이여!

댓글 0 | 조회 1,704 | 2011.11.15

사랑하는 당신이여! 안개가 가로등처럼 희미하게 서있는 날입니다 안개의 보이지 않는 아침 보이지 않는 길은 어데 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혼자서 끝없이 걸어가는 미로 같은 아침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