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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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이여!

정세일 0 1125
사랑하는 당신이여!
바람이 불다 고요해진 것이 보니
찻잔 속에 고요함이 느껴집니다.
작은 고요함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나들이 그래요 오늘도 당신의 마음에 평안이
어쩌면 온 우주가 당신의 중심에 설지도 모르지요
어느 날은 타임머신을 타고 당신의 마음으로
갈 때가 있으니까요  만화처럼 말에요
아니 동화처럼요  그래서 좋은날에요
행복함의 톱니바퀴가 있으면
그 거대한 타임머신을 46년 전의 어머니와
찍은 사진 속으로 다시 갈수 있으니까요



아침 꽃들의 행복가게
이슬방울 하나
파란 하늘  깎아 만든
그리운 마음
누구든 애타는 마음이 있어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치다가
아침별처럼
혼자서라도
빛나는 마음을 바라봅니다.
나의 마음에 있는
꽃들의 손 흔듦을
행복의 입구에서
천년의 뜨거움으로
입으로 불어서 만든
꽃들의 향기로움과 분칠함을 봅니다.
얼굴과 볼에
그리고 고요하고 평온한
투명한 아침햇살이
살금살금 검은 고양이처럼 오면
마음에 담을 세우고
게시판을 걸어
잠시 부산한 마음을 걸어두고
커다란 대 못에 걸려있는
애태움의 마음을 입힐 수 있는
향기로운 옷
사랑하는 색으로 물들인
나비들의 연미복 같은
꽃들의 향기를
당신의 마음에 미리와 버린
이 4월에 한꺼번에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그리움을 다 알아버린 날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오늘 꽃들이 꿀처럼 달콤함으로
오월의 나뭇잎들의
연초록 음악회에 당신을
초대 할지도
당신은 그 그리움에 취해
다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고 있을 테지요
이슬처럼 투명하고
향기처럼 아름다운
당신의 아름다웠던 날들의
꽃이 되어 그리움을 손을 잡고 걸어옴을 말에요
그래서 다시 행복한 날에요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철쭉꽃들의 선홍빛
붉은 행복가게에 들려
작은 다발로 된 아름다움을
벌과 나비가 된 그리움에게
팔려고 진열을 해 놓으셨나요.
아 키가 작은 어리석음도
애태웠던 발자국 소리도
줄을 서서 기다릴지도 모르겠네요.
준비된 지페도 없이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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