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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시인이 쓰는 편지...예쁘게 꾸며 주세요.
정세일님께서 보내신 편지를 읽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다시 새로운 날에 행복입니다
당신의 가을이 마음속으로 걸어온 만큼
설렘 하나가 나뭇잎처럼 물을 들이고 있네요.
아직도 순결한 마음 하나에 새겨진
가을의 질투와 시기
꽃망울들의 동그랗게  모여
초등학생처럼 마스게임을 합니다.
종이 학의 입으로만 내려오는
천년의 이야기와 마음중심에 있는
기울어 지지 않는 저울추
산들 바람 하나에도
매달려 있는 나뭇잎은 나뭇가지
철봉에 매달려 봅니다.
가을이 걸어온 만큼
부는 바람에 말에요
아침 햇살 중심에 있는
가을의 부끄러움
반쯤만 돌아가다 만
시계 바늘에 매달려 있는
쌍둥이 아침 이슬방울들은
고운 노란빛으로 서로의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그래서 오늘은 다시 좋은 날에요
가을을 바라볼 수 있으니까요
가을 노을처럼 이산 저산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딱딱이를 하고
서로 돌이 부딪힐 때마다 붉은 빛으로
아름답게 저녁이 찾아오는
서편 하늘에 달이 찾아오도록  오늘은 등을 걸어둘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참 좋은 날에요
당신의 가을길 영화처럼 내 마음은
톱니바퀴 초승달 달빛이
네 개가 달린 마차를 타고
벌써 한달음에 산중턱에 가고 있네요.
당신이 보내주신 나뭇잎이 내 마음에
가을에 손 내 밈처럼 이렇게 가까이 왔을 때 말에요
그래서 다시 행복함을 누벼서
겉옷을 걸치고 걸어갑니다
종이 학이 말하는 가을속으로 말에요
바로 당신의 가을빛으로 말에요

12-10-07 07:29 ... from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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