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기도 <강영자>
강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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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11:58
유월의 기도
강영자
봄비 맞으며
웃는 향기속에
꽃이 된 너
귀에
들려오는
세상살이
눈에 보이는
세상살이
입가에
눈물이 되어
계절의 절반은
옹기종기 피어
길을 건네는 마음
푸르른 빛으로
가득 담아 주소서
삶이 완성 되지 못한 채
마른 잎 돋아 나
우리는 또 다시
쓴 잔을 마신다
새벽이 열리는
회오리 바람처럼
귓가에 맴돌다
허리를 돌아서
날마다 새롭게
태어 나고 싶습니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19312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강영자
봄비 맞으며
웃는 향기속에
꽃이 된 너
귀에
들려오는
세상살이
눈에 보이는
세상살이
입가에
눈물이 되어
계절의 절반은
옹기종기 피어
길을 건네는 마음
푸르른 빛으로
가득 담아 주소서
삶이 완성 되지 못한 채
마른 잎 돋아 나
우리는 또 다시
쓴 잔을 마신다
새벽이 열리는
회오리 바람처럼
귓가에 맴돌다
허리를 돌아서
날마다 새롭게
태어 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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