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선명 시집『사랑이 지난 자리에 그리움이 머물다』. 2008년 '한울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선명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지난 사랑을 보내며 다시 여행을 떠나려는 시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선명
1978년 7월 28일 전남 해남 출생. 2008년 2월 월간 《한울문학》신인상으로 등단. 진하 명선도 (鳴禪島)외 4편. 인터넷 101가지 사랑 시 中 No.88 "종이비행기". 계간 웹북 시 산작가회 회원. [모닝365 제공] 

<목차> 

1부 사랑을 걸었던 자리에 그리움을 걸고
거짓말쟁이
우리사랑하지 않을래?
사랑의 계절
토탐 창가에 핀 행복
눈부처
나는 너에게 가을로 다가서고 싶다
사랑을 닮은 구두
나는 행복합니다
천마리의 종이학
안동 하회 마을에서
한 사람을 향한 기도
우리들의이별에 대하여
바보
사랑을 걸었던 자리에 그리움을 걸고
허기진 사랑
사랑의 종착역
두 번 헤어진 이별

2부 사랑은 세월도 녹슬게 한다
을 잃다
여섯 번째 손가락
눈물에 밥을 말아
처음 그 자리
두가지 사랑
난 지금이야
눈물에 잠긴 두 섬
유효기간이 지난 동정(同情)
사랑의 흔적
이별의 흔적
직진(直進)
며칠 뒤
사랑은 세월도 녹슬게 한다
내 곁에 있어요
이별의 열대야
사랑을 보내는 의식
반지 자국
라식 받고 싶은 그리움

3부 한 가지 부탁이 있어
너와 나의 별자리
게으른 사랑
아직 사랑이다
돈 안 드는 사랑
아직도 어렵다
늦은 다짐
해결되지 않은 시간
사람도 오지가 있다면
늘 그런 세상
공평함에 관하여
한가지 부탁이 있어
한 여름의 소나기 처럼
홀로 서 있는 바다
겨울 숲
사랑했어요
빈자리에 쓰는 변명
종이 비행기

4부 기다림이란 이름의 향기
비 오는 가을이 오면 너를 생각한다
슬피 우(雨)는 남자
돌아 오지 않는 사람
부치지 못한 편지
수신되지 않는 사랑
마침표
바보 사랑하다
기다림이란 이름의 향기
어리석은 사람
그리움에 시작점
그대로
이별 없는 시집
노을에 물든 그리움
나에게 보내는 답장
기울어진 시소
헤어지지 않는 사랑
코끼리와 땅콩
시로에게
[모닝36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