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월시집「백도라지꽃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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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월시집「백도라지꽃의 노래」

이별리 0 3226

*  서지월시인 중국 료녕민족출판사에서
*「장백산문학상」수상시집『백도라지꽃의 노래』출간!

  ◇대구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중견 서정시인인 서지월(48세, 대구시인학교 지도시인)시인의 시집『백도리지꽃의 노래』(『白桔梗花之歌』)가 <『장백산모드모아문학상』수상작가 작품집/시집 >이라는 타이틀로 중국 료녕민족출판사에서 출간 되었다.
  이는, 서지월시인이 중국 『장백산』문학잡지사(남영전 총편)가 제정한 2002「장백산문학상」을 수상해 장백산문학잡지사로부터 수상기념시집으로 료녕민족출판사에서 조선어(중국소수민속어)로 간행된 것이다.
  ◇처음에는 155편이 수록될 예정이었나 시인이 노래한 민족정서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시각에 반(反)하는 어휘와 내용들이 들어있는 것으로 판단, 사전검열에서 9편이 삭제되고 수록시편 141편 가운데 몇 편은 어휘가 수정보완되기도 했다.
  만주땅 곳곳의 산하를 노래하되, 어휘나 내용면에서 중국의 역사성이나 사회성에 거슬리는 표기는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북분단은 노래할 수 있지만 만주땅을 '잃어버린 우리땅'이라든지 '격동 오천년'같은 시적 배경은 중국정서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한글표기도 조선어 즉 중국소수민족어언(中國少數民族語言)에 준하였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래도 중화인민공화국 체제하에서 조선어 표기로 한국시집으로는 서지월시인의 시집『백도리지꽃의 노래』(『白桔梗花之歌』)가 첫 출간이라는데 민족의 자긍심을 갖게해 주었다는 평가다.

  ㅡ이별리(시인.강북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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