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그늘 속 으로 - 설태수
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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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0 11:17
▶ 저자 : 설태수 시인
설태수의 시세계의 본질은 <아케이즘, archaism. 古風, 古拙>의 순박성과 청정에 가깝다. <아케이익, archaic>한 것은 원시적인 생명력과 순박함을 말한다. 물론 그것은 <無邪>의 마음이기도 하다. 둔하되 따뜻하고 순박하되 힘이 있다. 단순하되 청순하다. <아케이익>한 것에는 어른 애의 구별이 없다. 그것은 지속적인 상태의 건강한 생명력이다. 그러나 설태수의 시가 <아케이익>하다는 것은 좋은 쪽을 가리키는 뜻과 함께 그가 평생 짊어져야 할 짐을 뜻하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그의 시의 길은 고독한 길이 될 것이다.
-성찬경(시인, 예술원 회원)-
설태수의 시세계의 본질은 <아케이즘, archaism. 古風, 古拙>의 순박성과 청정에 가깝다. <아케이익, archaic>한 것은 원시적인 생명력과 순박함을 말한다. 물론 그것은 <無邪>의 마음이기도 하다. 둔하되 따뜻하고 순박하되 힘이 있다. 단순하되 청순하다. <아케이익>한 것에는 어른 애의 구별이 없다. 그것은 지속적인 상태의 건강한 생명력이다. 그러나 설태수의 시가 <아케이익>하다는 것은 좋은 쪽을 가리키는 뜻과 함께 그가 평생 짊어져야 할 짐을 뜻하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그의 시의 길은 고독한 길이 될 것이다.
-성찬경(시인, 예술원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