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상을 받는 것은 슬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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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상을 받는 것은 슬픈 일

방랑시인 0 1550
시인은 책머리에서 “이 땅의 주인이면서도 머슴으로 살아가는 들피진 육신들이 뿌리내리고 사는 땅은 내 글이 자라는 밭”이라며 “이 글들은 어둠속에서만 자라 눅눅하기에 햇볕 좀 쪼이려고 세상에 내어 놓는 것이니 부디 손가락질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목포대학교 국문과 교수 허형만 시인은 유영호 시인의 작품세계를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삶에 대한 명상”이라며 “얀 무카로브스키가 주장한 대로 시적 언어는 언제나 장식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시인 스스로 현실을 외면하려 하지 않는 시적 본질을 잘 실천하고 있는 듯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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