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시집]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 -지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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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시집]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 -지혜사랑

상당히 고답적이지만, 장중한 시적 너비와 깊이를 확보하는 모더니티.

 --이윤택 시인, 극작가

 
박종인은 자신이 설정한 상황을 자유롭게 운용할 줄 아는 시인이다. 그것은 사실 현실과는 무관한 일일 수도 있겠으나 그런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본 적이 없는 독자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다.

 --최영철 시인

 
범신론적 상상력이 진전하여 어떤 경지에 이르게 되면 나 또한 세계 속의 정령의 하나로 존재하여 소통하는 것이다.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하며, 그러면서 처연하기 그지없는 「젖은 책을 읽다」는 범신론적 상상력이 궁극에 가 닿게 되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형상적으로 제시해준다.
 
 ----김경복 문학평론가, 경남대학교 교수

 
예술가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있는 죄인이며, 이 천형天刑의 삶을 통하여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게 된다. 반어의 대가, 의인화의 대가, 상징의 대가, 언어의 마술사로서의 그 모든 재능과 역량을 다 드러내고 있는 박종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은 예술품 자체가 된 시인과 수많은 순례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미래의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애지 주간 반경환


춮판사 서평

박종인 시인은 전북 무주에서 태어났고, 2010년 {애지}로 등단했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에 적을 두고 있다.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는 그녀의 첫 번째 시집이며, "미술관에 갇힌 화가들은 색채로 마술을 부린 죄로 심판을 받습니다. 수백 년이 지나도 죽지 않는 화가는 분명 마술의 대가, 치러야 할 형량이 늘어납니다 보시죠. 면회 오는 저 끊임없는 발길들을, 애인을 한 점 사서 드셔 보시죠 열애의 맛이 기가 막힐 것입니다"라는 시구에서처럼, 천세불변千歲不變 의 문체로 되어있다. 예술가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있는 죄인이며, 이 천형天刑의 삶을 통하여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게 된다. 반어의 대가, 의인화의 대가, 상징의 대가, 언어의 마술사로서의 그 모든 재능과 역량을 다 드러내고 있는 박종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은 예술품 자체가 된 시인과 수많은 순례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미래의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기법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이다.

 

자자 소개

박종인 시인은 전북 무주에서 출생했고, 2009년 삼백만원고료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계간시전문지 [애지]로 등단했으며, 부산 부경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애지문학회 운영위원이고, 부산 작가회의 회원이며, 시산맥 영남지회와 젊은시인들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문화재단기금을 수혜했고, 도요레지던스 1기이다.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는 그녀의 첫 번째 시집이며, “미술관에 갇힌 화가들은 색채로 마술을 부린 죄로 심판을 받습니다. 수백 년이 지나도 죽지 않는 화가는 분명 마술의 대가, 치러야 할 형량이 늘어납니다 보시죠. 면회 오는 저 끊임없는 발길들을, 애인을 한 점 사서 드셔 보시죠 열애의 맛이 기가 막힐 것입니다”라는 시구에서처럼, 천세불변千歲不變 의 문체로 되어있다. 예술가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있는 죄인이며, 이 천형天刑의 삶을 통하여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게 된다. 반어의 대가, 의인화의 대가, 상징의 대가, 언어의 마술사로서의 그 모든 재능과 역량을 다 드러내고 있는 박종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은 예술품 자체가 된 시인과 수많은 순례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미래의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기법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플라톤의 이상 국가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
장롱 리폼
난을 치며
고고학적인 악수
자연오리지널 시나리오
우울증 요리사
나무시장
다국적군 지휘자
해고통지서
유혹하는 여자를 사고 말았다
고해성사

2부
저울
아침이 빨간 이유
아파트 옥상에서
성형시대
큰 꽃과 작은 꽃의 차이
지구에 세 들다
완월동의 시발점
하나님의 습작기
늑대의 출처
산수유의 연애
복고풍과 놀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드레스 코드

3부
비는 그저 오는 것이 아니다
미완성의 연애들
승부
36 + 오늘
가을 콩트
우리들의 거인
매혹적인 신데렐라
경계 없는 사랑
뚝배기 스크린
사랑의 온도
인생 그래프
법원 앞

4부
저울 2
아내가 결혼했다
재혼 서류
가마솥 원형경기장
Y세대의 웰빙
계구우후의 논리
뜨거운 게시판
발칙한 원조교제
솔로이스트
부부레시피
동굴
젖은 책을 읽다

해설 범신론적 상상력과 예술적 구원 김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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