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숙영(가수)시집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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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숙영(가수)시집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머리말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그래서 너무나 사랑한다면 나는 나, 당신은 당신이 될 수가 없다. 내안에 내가 없고 당신 안에 당신 없으며, 내안에 당신 있고, 당신 안에 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자의 몸은 둘이지만 영혼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멀리 있으면 그리워지고 가까이 있으면 더욱 그리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과 나는 우리가 된다. 사람 사는 세상에 진실로 나 그리고 남인 네가 우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인간적일 때 가능하다.
나는 나, 너는 너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팽배한 사회에서는 개인 중심적인 사고가 앞선다. 이웃도 모르고 자식과 부모 간, 형제지간마저 남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난무한 시대에 나와 네가 하나가 되며 우리가 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사람이 희망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회가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이 많을 때 진정으로, 열정으로 사랑해도 아깝지 않은 사람 향기 나는 나와 네가 우리가 되는 세상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은 어울려 사는 세상이다. 어울려 사는 삶속에서 물질적 존재가 아닌 인격을 갖춘 사람인 서로가 이해하며, 아끼며, 사람과 사람을 사랑할 때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 그래서 세상 속에 사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기를 바라며 ‘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의 시집을 출간한다.

2022년 7월 12일 김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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