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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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김동주

김동주 0 472
책소개
그 생을 들여다보면 실낱 같이 풀어져 시간의 언어들이 서로 읽혀 겹쳐지는 영상들. 풀잎이 언젠가는 바람이었고 온도였고 공기였고 햇볕이었고 너였고 나였고 허공이 아니었을까.
지금 풀잎 하나가 스러져 다시 너와 내가 되기까지 무한히 팽창하는 시공의 차원을 어떻게 넘나들어야 할까. 이 천라지망 세계를 얼마나 천천히, 돌고 또 돌아야 할까.

저자 소개
참좋은뉴스 창간 기념시(공모) 당선
시인학교 추천시인
설중매문학상(공모) 시부문 신인상 수상
글벗문학상(공모)수상
등단작가문학상(공모) 수상

저서:
『너에게 의미를 묻다』, 『불꽃 같은 눈물처럼』, 『그 순간, 너와 나는』, 『너의 영혼에 꽃이 피면』, 『그대 슬픔을 묻지 마라』
『풀잎』『숨꼬』

출판사서평
김동주 시인의 시집 『풀잎』은 ‘풀잎’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백여 편이 넘는 시 작품을 엮어 펼쳐낸 책이다. 시인은 풀잎을 통하여 삶의 희노애락과 죽음의 연결성, 그리고 풀잎 하나에 깃들여진 전체성, 무상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가냘프고 낮고 보잘것없다고 생각되는 풀잎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모든 시를 썼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풀잎들을 보고 자연에 순응하며 질기게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아름다움을 느껴 시집의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시집의 제목과 각 시의 제목도 모두 풀잎이지만, 연작시라기보다는 한 편 한 편 각각 독립된 시로 읽는 사람에 따라 사랑시로, 서정시로, 독특한 철학을 담은 시로 해석될 수 있다.

김동주 시인의 『풀잎』을 읽는 독자들에게 풀잎 이면에 숨겨진 소리들이 모두 닿아, 시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공감하기도 하고 독자만의 독특한 해석을 통해 그 내용을 더 풍성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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