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

홈 > 시 백과 > 시집소개
시집소개
 
새로 나온 시집, 소개할 시집을 반드시 사진과 함께 올려주세요.


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

박천서 0 2186
[목차]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시인-최현근
 
제1부 발길이 머무는 곳은
중년입니다/인간 극장/독이라기에/발길이 머무는 곳은/땅끝 여관/휴일 유배/로또복권이 당첨된다면/휴일 출출할 때/부자입니다/새벽 전철/역광장 공중전화/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뒤풀이/인천 제3부두/밤의 역 광장/낡은 세탁기/낯설은 도시/공과금 고지서/폐선/제재소에서/접대 받은 술자리
 
제2부 코끼리가 있는 풍경
산골이야기/물소리/등대/비가 옵니다/겨울 꿀배/목련/빈집/꽃길/하우스 꿀수박/개나리/알밤/낙엽1/소래포구/스님의 흰 고무신/폐 염전/감나무/황토 한증막/나리꽃/코끼리가 있는 풍경
 
제3부 혼자 마시는 술
이별 그 아픔/이유/살아있는 만큼/양치질/돌아올 수 없는 길/맑은 영혼/아픈 이유/불면/글을 스는 이유/혼자 마시는 술/꿈/어떤 외출/익숙하지 못한 여유에/수염/명함/그리움/그리운 날/생각나는 사람/미술학원/예불시간/양복
 
제4부 평상에 누워
봄노래 부르자/간택/여의나루 전철역/6월 장미/토요일 저녁/벌초/평상에 누워/귀뚜라미/가을전어/단풍/가을앓이/가을여인/모닥불/낙엽2/십일월 구일 산행/겨울강/겨울 호수/성에
 
시집해설-김태호
[내용]
박천서 시인은 애정과 연민에 찬 시선으로 창에 낀 성에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낙엽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고 목련이 피는 걸 보고 자연의 회신을 읽어낸다. 그는 시를 시기와 욕심으로 오염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도, 이러한 노력이 일상의 삶과 동떨어지지 않고 밀착되어 있다. 고달프지만 영위해갈 수밖에 없는 서민들의 삶을 그려낸「중년입니다」, 선술집 여인들의 허황된 욕망에 사로잡힌 일상을 노래한「인간극장」, 가을의 빛 고운 단풍에서 생의 종점을 발견했던 생활의 경험이 담긴「단풍」등에서 이러한 시적 세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메일 birdhill@chol.net
http://birdhill.kll.co.kr
www.ehangang.com 연재작가
0 Comments

마음의 풍경

댓글 1 | 조회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