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시] 밤이여 오라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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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시] 밤이여 오라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夜よ 来い
 

夜よ 来い
閉じた私の肉体の秘密が
一つ 二つずつ目覚めて 星屑を嘲弄する時
暗く寂しい詩の源泉と その森道を歩いてた
ああ、空虚な言葉。言葉の下敷と残り物...
歓喜が手招きする街で
色褪せた大地の欠片がはためいて
悲しみのきらびやかな眼差しの石膏像が
独りで 涙流す
熱く燃え上がった溶鉱炉の松明が
私の肉体を溶かしながら終末を呼び
忠実な海上に浮かんだ雌犬よ、偶像の崇拝者たちよ!
静かな微笑みに眠った神々よ!
茂った木々の林に座った隠者よ!
双眼が充血した野獣らよ!
空しい夢と物見高い天使たちよ!
生臭い魚のにおいがする市場で
魚売る商人の安い唇から
あらゆる強い酒瓶が溢れる様に
腐った内臓がべとつ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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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오라

 
밤이여 오라
감겨진 내 육체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눈뜨고 별빛들을 조롱할 때
어둡고 쓸쓸한 시의 원천과 그 숲길을 걷던
오, 공허한 말. 말들의 밑창과 찌꺼기들...
환희가 손짓하는 거리에서
빛바랜 대지의 조각들이 나부끼고
슬픔의 찬란한 눈빛을 뜬 석고상이
홀로 눈물흘린다
뜨겁게 타오른 용광로속의 횃불들이
내 육체를 녹이며 종말을 부르고
충실한 바다위에 뜬 암케여, 우상의 숭배자들이여!
고요한 미소속에 잠든 신들이여!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들의 숲속에 앉은 은자여!
두 눈빛이 충혈된 들짐승들이여!
헛된 꿈과 호기심 많은 천사들이여!
비릿한 생선 냄새가 진동하는 시장바닥에서
고기를 파는 상인의 값싼 입술에서
온갖 독한 술병들이 쏟아지듯
썩은 내장들이 질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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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오라
夜(よる)よ 来(こ)い
 

밤이여 오라
夜(よる)よ 来(こ)い
감겨진 내 육체의 비밀들이
閉(と)じた私(わたし)の肉体(にくたい)の秘密(ひみつ)が
하나 둘씩 눈뜨고 별빛들을 조롱할 때
一(ひと)つ 二(ふた)つずつ目覚(めざ)めて 星屑(ほしくず)を嘲弄(ちょうろう)する時(とき)
어둡고 쓸쓸한 시의 원천과 그 숲길을 걷던
暗(くら)く寂(さび)しい詩(し)の源泉(げんせん)と その森道(もりみち)を歩(ある)いてた
오, 공허한 말. 말들의 밑창과 찌꺼기들...
ああ、空虚(くうきょ)な言葉(ことば)。言葉(ことば)の下敷(したじき)と残(のこ)り物(もの)...
환희가 손짓하는 거리에서
歓喜(かんき)が手招(てまね)きする街(まち)で
빛바랜 대지의 조각들이 나부끼고
色褪(いろあ)せた大地(だいち)の欠片(かけら)がはためいて
슬픔의 찬란한 눈빛을 뜬 석고상이
悲(かな)しみのきらびやかな眼差(まなざ)しの石膏像(せっこうぞう)が
홀로 눈물흘린다
独(ひと)りで 涙流(なみだなが)す
뜨겁게 타오른 용광로속의 횃불들이
熱(あつ)く燃(も)え上(あ)がった溶鉱炉(ようこうろ)の松明(たいまつ)が
내 육체를 녹이며 종말을 부르고
私(わたし)の肉体(にくたい)を溶(と)かしながら終末(しゅうまつ)を呼(よ)び
충실한 바다위에 뜬 암케여, 우상의 숭배자들이여!
忠実(ちゅうじつ)な海上(かいじょう)に浮(う)かんだ雌犬(めすいぬ)よ、偶像(ぐうぞう)の崇拝者(すうはいしゃ)たちよ!
고요한 미소속에 잠든 신들이여!
静(しず)かな微笑(ほほえ)みに眠(ねむ)った神々(かみがみ)よ!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들의 숲속에 앉은 은자여!
茂(しげ)った木々(きぎ)の林(はやし)に座(すわ)った隠者(いんじゃ)よ!
두 눈빛이 충혈된 들짐승들이여!
双眼(そうがん)が充血(じゅうけつ)した野獣(やじゅう)らよ!
헛된 꿈과 호기심 많은 천사들이여!
空(むな)しい夢(ゆめ)と物見高(ものみだか)い天使(てんし)たちよ!
비릿한 생선 냄새가 진동하는 시장바닥에서
生臭(なまくさ)い魚(さかな)のにおいがする市場(いちば)で
고기를 파는 상인의 값싼 입술에서
魚売(さかなう)る商人(しょうにん)の安(やす)い唇(くちびる)から
온갖 독한 술병들이 쏟아지듯
あらゆる強(つよ)い酒瓶(さかびん)が溢(あふ)れる様(よう)に
썩은 내장들이 질척인다.
腐(くさ)った内臓(ないぞう)がべとつ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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