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46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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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46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希望 46


一点 二点
灯を点す星夜

風に乗せられ、
茜の東空

半月
丸になれるか満月の夢

もしや我が君 待つのか
窓叩く蓮華の香り

この香り 薄くなった後
我が君 来られると

蓮華の散る蓮池に
希望灯火 点してから

蓮の実 一膳
こざっぱりと調えておくだろうから

霜 露 一口に
喉を潤しながら待ち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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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46

한 점 두 점
등불 밝히는 별밤

바람에 실려
불그스레 동녁 하늘

반쪽 달
커 갈가 만월의 꿈

행여 님 기다릴가
창문 두드리는 연꽃 향기

이 향기 옅으진 후
님 오시면

연꽃 지는 연지에
희망불 밝혀 놓고

연밥 한상
정갈히 차려 놓으리라

서리 이슬 한 모금에
목 축이며 기다리라

2020.8.1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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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46
希望(きぼう) 46

한 점 두 점
一点(いってん) 二点(にてん)
등불 밝히는 별밤
灯(あかり)を点(とも)す星夜(せいや)

바람에 실려
風(かぜ)に乗(の)せられ、
불그스레 동녁 하늘
茜(あかね)の東空(ひがしぞら)

반쪽 달
半月(はんげつ)
커 갈가 만월의 꿈
丸(まる)になれるか満月(まんげつ)の夢(ゆめ)

행여 님 기다릴가
もしや我(わ)が君(きみ)待(ま)つのか
창문 두드리는 연꽃 향기
窓叩(まどたた)く蓮華(れんげ)の香(かお)り

이 향기 옅으진 후
この香(かお)り 薄(うす)くなった後(あと)
님 오시면
我(わ)が君(きみ)来(こ)られると

연꽃 지는 연지에
蓮華(れんげ)の散(ち)る蓮池(はすいけ)に
희망불 밝혀 놓고
希望灯火(きぼうともしび) 点(とも)してから

연밥 한상
蓮(はす)の実(み) 一膳(ひとぜん)
정갈히 차려 놓으리라
こざっぱりと調(ととの)えておくだろうから

서리 이슬 한 모금에
霜(しも) 露(つゆ) 一口(ひとくち)に
목 축이며 기다리라
喉(のど)を潤(うるお)しながら待(ま)ち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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