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일역 : 李觀衡

홈 > 시 사랑 > 번역시
번역시
* 우리 시를 외국어로 번역한 시를 소개합니다.
* 내국인과 해외 이용자들을 위하여 한국어 원문과 외국어 번역을 동시에 올려주셔야 합니다.

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일역 : 李觀衡

山が 私を囲んで


山が 私を囲み、
種蒔きながら生きろと言う。
畑耕しながら生きろと言う。
ある山の麓に小屋を立てて
息子を産み、娘を産み、
土塀の内外に南瓜を植え、
野茨の様に生きろと言う。
蓬の生い茂った荒れ地の様に生きろと言う。

山が 私を囲み、
晦月の様に消える命
雲の様に生きろと言う。
風の様に生きろと言う。

------------------------------

산이 날 에워싸고


산이 날 에워싸고
씨나 뿌리고 살아라 한다.
밭이나 갈고 살아라 한다.
어느 산자락에 집을 모아
아들 낳고 딸을 낳고
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
들찔레처럼 살아라 한다.
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


산이 날 에워싸고
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
구름처럼 살아라 한다.
바람처럼 살아라 한다.

------------------------------

산이 날 에워싸고
山(やま)が 私(わたし)を囲(かこ)んで

산이 날 에워싸고
山(やま)が 私(わたし)を囲(かこ)み、
씨나 뿌리고 살아라 한다.
種蒔(たねま)きながら生(い)きろと言(い)う。
밭이나 갈고 살아라 한다.
畑耕(はたけたがや)しながら生(い)きろと言(い)う。
어느 산자락에 집을 모아
ある山(やま)の麓(ふもと)に小屋(こや)を立(た)てて
아들 낳고 딸을 낳고
息子(むすこ)を産(う)み、娘(むすめ)を産(う)み、
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
土塀(どべい)の内外(ないがい)に南瓜(かぼちゃ)を植(う)え、
들찔레처럼 살아라 한다.
野茨(のいばら)の様(よう)に生(い)きろと言(い)う。
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
蓬(よもぎ)の生(お)い茂(しげ)った荒(あ)れ地(ち)の様(よう)に生(い)きろと言(い)う。

산이 날 에워싸고
山(やま)が 私(わたし)を囲(かこ)み、
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
晦月(つもごりつき)の様(よう)に消(き)える命(いのち)
구름처럼 살아라 한다.
雲(くも)の様(よう)に生(い)きろと言(い)う。
바람처럼 살아라 한다.
風(かぜ)の様(よう)に生(い)きろと言(い)う。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