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시]$- 거룩한 송가(頌歌) 112 -$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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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시]$- 거룩한 송가(頌歌) 112 -$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이관형 0 181
$- 거룩한 송가(頌歌) 112 -$

 
나는 고요한 침상에 누워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색상도 비치지 않는 신비로운

아주 조그만 오두막에 갖혀 있습니다

바람의 형체도 비치지 않는 이 공간에는

오직 싸늘한 님의 형체만이 비칠 뿐입니다

절룩거리는 내 다리에는 붉은 피가 솟칩니다

형해(刑駭)의 바다에는 난파된 조각배들이 울부짓고

율무(律武)를 거부한 몸짓들은 서로 어깨를 기대며

무거운 짐에 눌려 거친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드높은 성벽 안에는 수 많은 사자들이 우글거리고

문지기는 그 성문을 활짝 열어 재칩니다

그러자 무서운 발톱의 그 성난 사자들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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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なる頌歌 112 -$
 

私は静かな寝床に横たわっています

世間のどんな色合も透けぬ神秘的な

非常に小さな小屋に閉じ込められてます

風の形も映らぬこの空間には

ただひんやりした我が君の様子だけが映ってるばかりなんです

跛の我が足には赤い血が噴き出すんです

形骸の海には難破した一葦などが散らばってて

律武(りつぶ)を拒否した身振りは肩を寄せ合い、

重荷に押されて酷い呻き声を吐いてます

高らかな城壁の内には獅子らがうようよし、

門番はその城門を開けっ放します

すると恐い爪の、その怒った獅子らが現れます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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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 송가(頌歌) 112 -$
$- 聖(せい)なる頌歌(しょうか) 112 -$
 

나는 고요한 침상에 누워 있습니다
私(わたし)は静(しず)かな寝床(ねどこ)に横(よこ)たわっています
세상의 어떤 색상도 비치지 않는 신비로운
世間(せけん)のどんな色合(いろあい)も透(す)けぬ神秘的(しんぴてき)な
아주 조그만 오두막에 갖혀 있습니다
非常(ひじょう)に小(ちい)さな小屋(こや)に閉(と)じ込(こ)められてます
바람의 형체도 비치지 않는 이 공간에는
風(かぜ)の形(かたち)も映(うつ)らぬこの空間(くうかん)には
오직 싸늘한 님의 형체만이 비칠 뿐입니다
ただひんやりした我(わ)が君(きみ)の様子(ようす)だけが映(うつ)ってるばかりなんです
절룩거리는 내 다리에는 붉은 피가 솟칩니다
跛(びっこ)の我(わ)が足(あし)には赤(あか)い血(ち)が噴(ふ)き出(だ)すんです
형해(刑駭)의 바다에는 난파된 조각배들이 울부짓고
形骸(けいがい)の海(うみ)には難破(なんぱ)した一葦(いちい)などが散(ち)らばってて
율무(律武)를 거부한 몸짓들은 서로 어깨를 기대며
律武(りつぶ)を拒否(きょひ)した身振(みぶ)りは肩(かた)を寄(よ)せ合(あ)い、
무거운 짐에 눌려 거친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重荷(おもに)に押(お)されて酷(ひど)い呻(うめ)き声(ごえ)を吐(は)いてます
드높은 성벽 안에는 수 많은 사자들이 우글거리고
高(たか)らかな城壁(じょうへき)の内(うち)には獅子(しし)らがうようよし、
문지기는 그 성문을 활짝 열어 재칩니다
門番(もんばん)はその城門(じょうもん)を開(あ)けっ放(ぱな)します
그러자 무서운 발톱의 그 성난 사자들이 나타납니다-
すると恐(こわ)い爪(つめ)の、その怒(おこ)った獅子(しし)らが現(あらわ)れます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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