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박인환 문화제 [ 10월 5~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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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박인환 문화제 [ 10월 5~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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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박인환 문학제가 10월5~7일 인제일원에서 펼쳐진다.

 하늘내린 인제가 낳은 한국문학사의 대표적 모더니즘 시인인 박인환 선생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는 것은 물론 후진을 발굴 양성,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지역문화의 창달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인협회 인제군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문학제의 주요 행사는 제5회 박인환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 강원문학인워크샵, 박인환시낭송대회, 박인환 추모백일장, `목마와 숙녀'시화전 등이다.

◇박인환 문학상 시상식=본상 수상자는 정재학(서울)시인, 특별상은 김언희(경남)시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5일 오후5시 인제문화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백만원과 순금메달 상패가,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순금메달이 전달된다.

◇제1회 강원문학인대회=도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을 초청, 인제를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을 생산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먀련됐다. 도여성문학회(회장:이영춘)가 주관한다. 합강정 박인화시비 내린천 필례약수 한계령 장수대 만해마을등 인제8경을 돌아보게 된다. 10월5일 열린다.

◇박인환 추모 백일장=10월6일 을지부대 다물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운문부(시,시조) 산문부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의 경우 인제관내 초·중·고교생, 일반부는 도내에 거주하는 일반및 군인, 대학생등을 대상으로 한다.

◇박인환 시낭송대회=10월5일 열리며 도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 및 군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인환의 시 혹은 자유시 1편을 선정, 낭송하면 된다. 발표력 발음·억양 태도·연출 반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목마와 숙녀 시화전=10월5~7일 박인환 시비공원과 육군 을지부대 다물공원에서 펼쳐진다. 전시작품은 박인환의 시를 비롯 역대 백일장 입상작품, 문협회원 시등이다.

작가 박인환(朴寅煥, 1926∼1956)

강원도 인제 출생. 평양 의전 중퇴. 서점 말리서사(茉莉書舍)를 경영함. 광복 이듬해부터 시를 쓰기 시작. 김경린, 김수영 등과 5인 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1949)를 내었다. 심장 마비로 사망함. 그는 1959년대 후반기 모더니즘의 주요 인물 중의 하나로 전쟁 이후의 황폐함과 메마른 도시 문명으로 인한 절망강, 비애 등을 서정적으로 많이 노래하였다.
시집으로 56편이 수록된 [박인환 시선집](1955)과 사후에 발간된 [목마와 숙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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