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신춘문예 당선시집’출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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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6 03:29
올해 주요 일간신문의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와 시조를 모은 ‘2005 신춘문예 당선시집’(문학세계사·사진)이 출간됐다. 수록작을 통해 문단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의 역량을 비교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사평, 당선소감 등을 통해 각 신문사 신춘문예의 특성, 시창작의 새로운 경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문화일보 시 당선작인 박지웅씨의 ‘즐거운 제사’를 비롯해 김면수씨의 ‘바람과 뱃사공’(대전일보), 김미령의 ‘흔한 풍경’(서울신문), 김승해의 ‘소백산엔 사과가 많다’(조선일보), 박연준의 ‘얼음을 주세요’(중앙일보), 박지웅의 ‘즐거운 제사’(문화일보), 서영식의 ‘집시가 된 신밧드’(매일신문), 신기섭의 ‘나무도마’(한국일보), 윤석정의 ‘오페라 미용실’(경향신문), 윤진화의 ‘모녀의 저녁식사’(세계일보), 이영옥의 ‘단단한 뼈’(동아일보)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