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박용래 문학상 확정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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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5 02:25
<b><u>대전일보 창간 55주년ㆍ박용래선생 탄생 80주년 기념
제7회 박용래문학상 확정
시인 함민복씨 수상</b>
시상식 4월 9일 토요일 오후2시 대전일보 강당 1층에서</u>
대전일보사가 故 박용래 시인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 7회 박용래 문학상 수상자에 시인 함민복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함씨의 시집 '말랑말랑한 힘'이다.
박용래 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시인 정현종·연세대 국문과 교수)은 31일 "수상작은 그림자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삶과 세계에 감춰진 진실을 추구하는 정신의 깊이가 독보적"이라며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이 깊고 맑은 함 시인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말랑말랑한 힘'은 함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그림자'와 '뻘' 등 주요 작품은 '간결한 서정과 외로운 삶의 내면풍경'을 그리고 있어 故 박용래 시인의 작품세계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평이다. 함씨는 1962년 충북 출생으로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 '성선설'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수상작에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본사 1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용래 문학상의 수상 후보자는 모두 30명이 접수돼 그 권위를 짐작케 했다. 심사는 시인 정현종(심사위원장), 문학평론가 김재홍(경희대 문과대학장), 시인 조재훈씨(공주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제7회 박용래문학상 확정
시인 함민복씨 수상</b>
시상식 4월 9일 토요일 오후2시 대전일보 강당 1층에서</u>
대전일보사가 故 박용래 시인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 7회 박용래 문학상 수상자에 시인 함민복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함씨의 시집 '말랑말랑한 힘'이다.
박용래 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시인 정현종·연세대 국문과 교수)은 31일 "수상작은 그림자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삶과 세계에 감춰진 진실을 추구하는 정신의 깊이가 독보적"이라며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이 깊고 맑은 함 시인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말랑말랑한 힘'은 함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그림자'와 '뻘' 등 주요 작품은 '간결한 서정과 외로운 삶의 내면풍경'을 그리고 있어 故 박용래 시인의 작품세계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평이다. 함씨는 1962년 충북 출생으로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 '성선설'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수상작에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본사 1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용래 문학상의 수상 후보자는 모두 30명이 접수돼 그 권위를 짐작케 했다. 심사는 시인 정현종(심사위원장), 문학평론가 김재홍(경희대 문과대학장), 시인 조재훈씨(공주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