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와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도정일)는 9월 11일 2006년도 제3분기 우수문학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제3분기 우수문학도서 중 시집은 강희근의 [바다, 한 시간쯤]등 25종, 소설집은 김연의 [그 여름날의 치자와 오디] 등 20종(22권), 아동, 청소년문학은 강정연의 [바빠가족] 10종, 수필집은 강분석의 [씨앗은 힘이 세다] 7종, 평론집은 고명철의 [순간, 시마詩魔에 들리다] 등 7종, 그리고 [김광림 희곡집6]을 포함하여 총 70종(72권)이 선정됐다.
 
2006년도 제3분기 우수문학도서 선정위원은 허형만, 신대철, 장옥관, 김경미, 유성호(이상 시), 현길언, 오정희, 은희경, 정도상, 손경목(이상 소설), 이준관, 최나미(이상 아동, 청소년문학), 정목일, 이문재(이상 수필), 임헌영, 성민엽(이상 평론, 희곡) 등 각 장르 전문가 16명이 맡았다.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70종의 책은 권당 2천부씩 구입해 공공도서관과 교정시설, 복지시설,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보내 책을 직접 구입하기 힘든 소외계층이 우수문학작품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