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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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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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기다리며

오석철 0 4709
아름다운 님이여...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봄은 오는데
그대는 오지 않고 나홀로 남겨 두오,

그리운 님이여...
논,밭사이로 봄은 오는데
그대는 오지않고 아지랑이만 보내주오,

보고픈 님이여...
산과들엔 봄의 향기 싣고 오는데
그대는 오지않고 산들 바람만 불어오오,

사랑하는 님이여...
그대가 보고파서 봄의 문턱에서
온 종일 그대만 기다리고 있소,
아마 사랑하는 당신은 진달래 꽃 가마 타고 오겠지...

시사랑 회원님들께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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