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오늘처럼
- 춘분맞이 -
바람이 차갑게
불어와도마음엔
따스함이 스며드는
춘분의 축복이여!
내 삶의 낮과 밤
일교차 심한
봄추위 속에서
어느새
새 촉을 뽑아 올리며
푸릇푸릇 눈이
없어도 눈 뜰 줄
아는 나무처럼
초록 잎새 끝까지
밝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나무처럼
봄을 반기는 어린
새들은 가만히
목소리를 가다듬고
밤의 길이
낮의 길이 똑같은 오늘
그대 향한
내 사랑도
이웃 향한 나의 우정도
일을 향한 나의 열정도
밤낮이 똑
같을 수 있기를
밤낮이 똑
같은 축복이 되기를
나의 인품도
조금씩 조금씩
더 둥글어져서
일 년 내내
일생 내내
똑같을 수
있기를 바라보네!
내 슬픔, 내 기쁨,
꼭 오늘처럼
당신이 그리워서
보름달처럼 떠오르고 싶네!~
2023년 3월 19일 作 (김판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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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분맞이 -
바람이 차갑게
불어와도마음엔
따스함이 스며드는
춘분의 축복이여!
내 삶의 낮과 밤
일교차 심한
봄추위 속에서
어느새
새 촉을 뽑아 올리며
푸릇푸릇 눈이
없어도 눈 뜰 줄
아는 나무처럼
초록 잎새 끝까지
밝히는 마음의
눈을 가진 나무처럼
봄을 반기는 어린
새들은 가만히
목소리를 가다듬고
밤의 길이
낮의 길이 똑같은 오늘
그대 향한
내 사랑도
이웃 향한 나의 우정도
일을 향한 나의 열정도
밤낮이 똑
같을 수 있기를
밤낮이 똑
같은 축복이 되기를
나의 인품도
조금씩 조금씩
더 둥글어져서
일 년 내내
일생 내내
똑같을 수
있기를 바라보네!
내 슬픔, 내 기쁨,
꼭 오늘처럼
당신이 그리워서
보름달처럼 떠오르고 싶네!~
2023년 3월 19일 作 (김판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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