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보고 싶은 사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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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보고 싶은 사람 아

목산용인 0 269
꽃처럼 보고 싶은 사람 아

              목산

그 이름 순둥이는 고요한 바다였다
넓고 깊은 은빛 물결 위로

붉은
태양

저 멀리 수평선 벌겋게 달아오른
찬란한 일출처럼

푸른
하늘
 
오색 무지개 같이
아름다운 네 모습이 눈에 선해서

그대
가슴

출렁이게 목청 것 사랑 한다
불러 보고 싶은 그리운 사람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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