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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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은 간다

목산용인 0 293
봄 날은 간다
             
                  목산
           
언제나 이맘때면 꽃을 마음껏 불태우고
훗날 기약하며 가시려는 임은 만개한
얼굴에 벌 나비 속옷 적삼을 파고 들어

꽃처럼 고운 마음 가슴 설레 이게
해 놓고 떠나려는 그대 진달래 매화
벚꽃 연 두 빛 이파리 속삭이듯

꽃 바람 햇살 스쳐간 나뭇가지마다
옥색 치맛자락 나 풀 거리며 춤추는 임은
가로등 불빛 아래 꽃비 되어 봄 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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