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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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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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집에서

기린025 2 182
족발집에서

            시.최영희

앉자마자
사장 욕도 하고
한병들고
자식 자랑 신나고
두병째엔
마나님 흉도 보고
세병먹곤
옛사랑 소환하고
세다 지칠 즈음
하소연도 하는데

대리기사 올때까지
차마
내 꿈 이야기는 못 하네
2 Comments
성찬 05.12 13:24  
ㅋㅋ 재밌고 너무 공감되는 시
잘 읽었습니다 !
기린025 05.15 16:33  
감사합니다.
집사람 이외의 첫 답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써 보려고요...
응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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