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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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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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목산용인 0 180
북한강

      목산

고요하게 흘러가는
물결 따라
우리 삶에

젖줄 같은
포근한 가슴 마음속
안식처 내

인생 꿈도
동쪽새벽 동이 트면
잠이 깨듯

귀한 시간
아등바등 살지 말고
즐겁고 저

서녘 하늘
황혼 열차에 힘차게
몸을 실어

고된 세월
길이 라도
행복한 여행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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