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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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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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빈바다 0 180
울고 싶을때 울수 있었던
눈을 감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뭔가 작은 일이라도 일기장에 적던 어린날의 나

내일이 궁금했다
지겹도록 반복되는 하루를 살 수 있던 이유,

달다디 단 사탕을 입에 물고 있으면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
지나온 발자국이라 그런지

그 때가 꼭 수채화 속 들판과 떠있는 하늘 같더라

꼭 지나온 날만 아름다울까

그 무궁무진한 저 앞의 하늘 속 구름들도

아직 겪어보지 못한 모든

 연주되지 않은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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