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라고/선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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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라고/선미숙

선미숙 0 366
내가 뭐라고/선미숙

         
언젠가 인연의 숨이 다할 날이 있을지라도
지금, 지금 이렇게 함께 있으니

작은 미물일지라도
세상을 이루는데 그 한 점이 주인공이라

너는 나를 살리고 나는 너를 살리는
소중한 한 방울이니

마음을 적시는 그 한 모금으로
심장은 오늘도 뜨겁게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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