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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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목산용인 0 263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목산

누구나
시냇물처럼 정처 없이
유유히 흘러 흘러가는
인생 여정 길

한 세상 젊은
세월 뒤돌아보지 않고
황소처럼 묵직하게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꽃다운
미소로

많은

희망을 찾아 소중한
발걸음을 재촉하듯이
아름다운 마음을 엮어
오늘 하루도

정 주고 나름
부끄러움 없이 즐겁고
풍성한 생각으로 살다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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