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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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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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빈바다 0 343
너의 심장
반짝거리는
너의 시간이
지나간다
조금씩 빨리 가는 길
수 없이 많은 순간들을
얼마나 더 잊어야하나
조용히 눈을 감으면
모두
나의 심장
나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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