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난다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빛이 난다

빈바다 0 652
빛나는 바람이 속삭이는 봄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피고 누웠다
눈을 감았다 떠보니
몽글 몽글
노오란
빠알간
핑크빛
꽃들이 하늘 거울에 뒤덮였다

자연스러워질 수 있는것은
꾸미지 않고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
단단하게 그리고 촉촉하게
꽃을 피워낸 토양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