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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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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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정윤칠 0 1621
辱說
87년9월7일
사강 정윤칠

辱說로 꽉차있는
내 몸은
排泄機關 냄새가 팍팍 난다.

남을 怨望하기 보다는
욕을 하자

거러지같은 놈들
農民의 피를
勞動者의 땀을
抑壓과 搾取로 들볶는 나쁜 놈들
지내 들 地位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데
지내 들 權力이 어디서 존재하는데
이렇게 괄시해
제기랄 좇같은 놈들아
무얼 좀 알고 얘기해라.
儉素의 勞苦를 아는지
놈들아
니내잘나&nbsp;&nbsp;잘된줄아니
아니다.
아니여 病身 거러지같은 놈들아
돈 보면 돈 버러지
땅 보면 땅 버러지
명예보면 피보는 거머리 같은 놈들아!
너희들 죽어지면
바늘방석에
불구덩이에 싹쓸어넣어
죽 끓여 먹으리라
젠장할
젠장할
놈의 세상
부글부글 솥뚜껑이 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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