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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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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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사랑

홍정희 0 2556
가슴 아픈 사랑

풍성한 숲속에 메달린
정겨운 매미 울음 소리
잃어버린 청춘처럼
서럽다.

그리움 담아 올린 쟁반엔
사랑으로 영글어 맺힌 포도송이
님에게 만 맛 보리
지친 기다림이
서럽다.

이슬 맺힌 잎새
긴 벤치에 앉아
떠나지 못한 낙옆
독백처럼 고독을 즐기니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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