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들꽃
하얀 들꽃
사강 정윤칠
좁다란 논길 걸어가면 실개천이 나오고
제방 옆 하얀 들꽃 지천이다.
하얀 들꽃 세상에 누우면
하얀 행복을 꿈꾸는 별들이 길 따라 양손 벌리고 흔들면
꽃들이 소곤대는 소리에 새들이 귀를 세우고 듣는다.
이슬이 천상의 맑은 소리로 내 귀에 내려주고
하늘 옆에
견우성도 직녀성도 하얀 들꽃에 해맑은 미소에
하늘에는 유성들이 하얀 꽃으로 흐른다.
사강 정윤칠
좁다란 논길 걸어가면 실개천이 나오고
제방 옆 하얀 들꽃 지천이다.
하얀 들꽃 세상에 누우면
하얀 행복을 꿈꾸는 별들이 길 따라 양손 벌리고 흔들면
꽃들이 소곤대는 소리에 새들이 귀를 세우고 듣는다.
이슬이 천상의 맑은 소리로 내 귀에 내려주고
하늘 옆에
견우성도 직녀성도 하얀 들꽃에 해맑은 미소에
하늘에는 유성들이 하얀 꽃으로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