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꽃으로 피어난다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 최길준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꽃으로 피어난다

최길준 0 1712
새벽 안개 곱게
풀잎에 영롱한 이슬처럼
별빛을 밟고 내게 다가온 인연 하나
그 사람은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맑은 호수 같은 여인입니다

뜨거운 가슴
그대 눈동자만 바라보며 피어나는
해바라기를 닮게 하소서
긴 그리움으로 서 있는 당신
그 사랑속에 푹 빠져보고 싶은 마음하나
풀꽃같은 향기를 지닌 당신은
내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들꽃은
바람이 흔들고 지나가지만
고고한 그 자태는 하늘을 향해 피어나는
그리움의 몸짓처럼
늘 그렇게 아름다웠습니다

솔밭사이로
강물이 흐를때면
당신에 마음은 내게로 흐르고
나의 향기는 당신에게 흘러
세상에서 제일 귀한 하나의
사랑으로, 꽃으로
피어났음 좋겠습니다

지금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당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 가겠습니다
당신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