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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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수상

정윤칠 0 1647
한 여름밤의 隨想
사강 정윤칠

새까만 산 모기 피 그리워 침 뚝뚝 삼킨다.

모기장속 붉은 수박 아삭아삭 똑똑 뱉는다.

가마솥에 찰 옥수수 잘익어 김 푸푸 뿜는다.

무더위 짙은 7월 선풍기 살갖에 웡웡 엄살 떤다.

긴 무더위 놀다 짧은 여름밤처럼 슬슬 물러간다.&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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