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가을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 박성일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을

박성일 1 1783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하늘을 우러러 본다

길가에 떨어진 낙엽은
바람에 흩날리고

때 늦은 가을비는
겨울을 재촉하는데

아름다운 벗이여
그대는 어디에 있는가?

또 다른 가을은
내 곁을 스쳐 간다.
1 Comments
박성일 2005.11.26 02:09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한 해를 뒤돌아 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지난 시간보다 많다고 자신할 수 없는 나이를 지나면서 계절의 변화 속에 인생을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