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렇게 묻어둔채로.. - 배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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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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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묻어둔채로.. - 배수익

가을 1 3134
<embed src='http://poemlove.gaeulmusic.com/398.asf' hidden='true' loop='-1' volume='0'>그냥 그렇게 묻어둔채로..

         배 수 익


내 마음이 슬플때는
네 숨소리 들으며 흐느낄 수 있고
내 마음이 기쁠때는
네가 아직도 날 위해 기도해 주기때문이지

봄 바람처럼 살며시 다가온 향기
너와 함께한 슬펐던 날들..
너와 함께한 기뻤던 날들..
그냥 그렇게 지우련다.

너의 슬픔까지도 사랑한 나
지우려 애를 쓸수록
습관처럼 네가 보고 싶어지지만,
그냥 그렇게 지우련다.

부르면 눈물부터 나게하는 당신
그런 당신이 미워서
그냥 그렇게 지우련다.
그냥 그렇게 묻어둔채로..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지금 흐르는 <img src="http://gaeulmusic.com/zb/data/gallery/20030808_088.gif"border=="0"> '김란영'의 『애증의 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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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향기 2004.01.30 15:52  
이노래 다른 이름은 "사랑과 미움이 머무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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