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겨울바다
사강 정윤칠
펜플롯의 아련함으로 머리칼은 휘날리고
겨울 바람은 곱살스런 미소로 지나간다.
저-어 아우성 소리는 누구의 마음일까?
바다를 연모하는 나그네만 혼자 있을 뿐
약속이나 한듯 물보라는 모레위에 스며들고
아이의 손장난을 애써 말리는 부부의 다정한
손이 백사장에 남네 겨울바다는 추운데
사강 정윤칠
펜플롯의 아련함으로 머리칼은 휘날리고
겨울 바람은 곱살스런 미소로 지나간다.
저-어 아우성 소리는 누구의 마음일까?
바다를 연모하는 나그네만 혼자 있을 뿐
약속이나 한듯 물보라는 모레위에 스며들고
아이의 손장난을 애써 말리는 부부의 다정한
손이 백사장에 남네 겨울바다는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