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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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우게 하소서

이선 0 1710
걷우게 하소서...

철모르는 어린애를 넘어서 갖 철들기 시작하는 때임을
시절의 가을이 되어서야 느낌니다.
시절의 겨울이 되어서야 뼈저리게 한번쯤은 되돌아 보아지겠지요...
한번쯤은 마음의 거울 비춰지겠지요

정직한 시간이 시절의 봄 철을 알릴때&nbsp;&nbsp;철모르는 우리들 또 태어나 아장거리겠지요
우리일생의&nbsp;&nbsp;하루의 한달의 한해의 한시절에 한세대가&nbsp;&nbsp;넘어서면
그때야...철드는 우리는
피고지는 아름다움의 그어디에서 우리 결실 피워
뿌리고 가꾸고 걷우고 쉴수가 있을까?....

이제는 걷우게 하소서...
뿌린대로....우리 한해동안 가꾸어온..우리네...사람사랑마음
이제는 알차게 걷우게하소서

(어린여우가 물가 위 다리를 건너다 마지막 그만 꼬리를 물에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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