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노동자
도시의 노동자
사강 정윤칠
거리를 방황하는 노동자들
시들시들 말라죽고
꺼뭇꺼뭇 말라죽고
파릇파릇 돋아나도
이내 시들어 가네
헐떡이는 숨소리는 폐를 공해로 채웠기 때문
노란 떡잎 떨구어 보면 메마른 가지가 되고
뿌리까지 흥건한 땀으로 목욕하고 방구들에
시들시들 백옥같은 노동자
책을 보며 늙어가네
몸이사 가도 맘 일랑 한창일세
작가 생각:도시 노동자들의 빈곤한 삶을 은유한것임
사강 정윤칠
거리를 방황하는 노동자들
시들시들 말라죽고
꺼뭇꺼뭇 말라죽고
파릇파릇 돋아나도
이내 시들어 가네
헐떡이는 숨소리는 폐를 공해로 채웠기 때문
노란 떡잎 떨구어 보면 메마른 가지가 되고
뿌리까지 흥건한 땀으로 목욕하고 방구들에
시들시들 백옥같은 노동자
책을 보며 늙어가네
몸이사 가도 맘 일랑 한창일세
작가 생각:도시 노동자들의 빈곤한 삶을 은유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