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산문시)
비 오는 날(산문시)
사강 정윤칠
금싸래기같은
단비가 온다.
오거라
어서어서 마당에 논바닥에 메마른 가슴에
흠뻑 적시곤 미안하다
무지개로 인사하면 되니까?
비 오는 날은
오싹 寒氣를 느끼게 한다.
마음에 餘裕가 있어
孤獨을 즐기는 자는 極少數가 아닌가.
비 오는 날은 煖爐에 둘러앉아
보리차를 마시는 만큼 부러울 게 없다.
왜냐하면 가난, 부자의 생각하는 差異를
느끼게 하니까? 말이다.
가난한자는 하루 하루를 걱정하고 근심하지만
부자들은 내일, 모레 ,글피를
먼 훗날을 생각하니까?
서로가 서로를 도울수는 있겠지만
그들은 그러려 하지 않는다.
사랑하려 들지 않는다.
베풀려 하지 않는다.
나누려 하지 않는다.
끼리끼리 어울리려 한다.
몸에 베인 習性탓에 가난자는
비가 오면 풍요로워 질것이다.
나눔이 있으면 나눔만큼
비가 오면 날품팔이는 공치는 날
삭월셋방에 소주 한병 받아놓고
빈데떡을 붙여놓고 친구를
招聘하여
덩그란히 웃는 웃음이 살아있으니
내일은 飛躍이있다.
그들이 생각나게 하는
오늘 같은 날은
동무들에게 電話라도 해야겠다.
사강 정윤칠
금싸래기같은
단비가 온다.
오거라
어서어서 마당에 논바닥에 메마른 가슴에
흠뻑 적시곤 미안하다
무지개로 인사하면 되니까?
비 오는 날은
오싹 寒氣를 느끼게 한다.
마음에 餘裕가 있어
孤獨을 즐기는 자는 極少數가 아닌가.
비 오는 날은 煖爐에 둘러앉아
보리차를 마시는 만큼 부러울 게 없다.
왜냐하면 가난, 부자의 생각하는 差異를
느끼게 하니까? 말이다.
가난한자는 하루 하루를 걱정하고 근심하지만
부자들은 내일, 모레 ,글피를
먼 훗날을 생각하니까?
서로가 서로를 도울수는 있겠지만
그들은 그러려 하지 않는다.
사랑하려 들지 않는다.
베풀려 하지 않는다.
나누려 하지 않는다.
끼리끼리 어울리려 한다.
몸에 베인 習性탓에 가난자는
비가 오면 풍요로워 질것이다.
나눔이 있으면 나눔만큼
비가 오면 날품팔이는 공치는 날
삭월셋방에 소주 한병 받아놓고
빈데떡을 붙여놓고 친구를
招聘하여
덩그란히 웃는 웃음이 살아있으니
내일은 飛躍이있다.
그들이 생각나게 하는
오늘 같은 날은
동무들에게 電話라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