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명상시
물-(명상시)
사강 정윤칠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움푹 폐인 웅덩이
고인것은 빗물
찰랑찰랑 비친 것은 내 마음
웅덩이에 놀다 가는 하늘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구름이 내려 앉았다.
바람이 웅덩이에 노래를 한다.
한참 밑 바닥에 흙이 보인다.
참 맑기도 해라
아무도 없는듯 하늘이 놀고 있다.
사강 정윤칠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움푹 폐인 웅덩이
고인것은 빗물
찰랑찰랑 비친 것은 내 마음
웅덩이에 놀다 가는 하늘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구름이 내려 앉았다.
바람이 웅덩이에 노래를 한다.
한참 밑 바닥에 흙이 보인다.
참 맑기도 해라
아무도 없는듯 하늘이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