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患
한 여름 무더운 햇살에
밤낮 지쳐버린 바위의 땀을 식혀주는
냇물이 닿는 바다에 닿아보자.
내 그리움의 지침이 닿는 바다
모두의 고뇌와 슬픔을 한가득 안아버리는
우리의 너그러운 바다에 닿고
남몰래 피는 담배 한개비
바다에 담겨 식어버린 해를 향해
뽀얀 연기를 한껏 날려본다.
눈을 감은 내 귓가에 들려오는
바다의 울음소리
포말은 바다의 눈물
빨갛게.. 뱃고동소리가 올라가면
다 태운 담배를 바다에 건네주고
다시 냇물 따라 길을 오르자.
별빛닮은 바위가 함뚝 잠자고 있는...
밤낮 지쳐버린 바위의 땀을 식혀주는
냇물이 닿는 바다에 닿아보자.
내 그리움의 지침이 닿는 바다
모두의 고뇌와 슬픔을 한가득 안아버리는
우리의 너그러운 바다에 닿고
남몰래 피는 담배 한개비
바다에 담겨 식어버린 해를 향해
뽀얀 연기를 한껏 날려본다.
눈을 감은 내 귓가에 들려오는
바다의 울음소리
포말은 바다의 눈물
빨갛게.. 뱃고동소리가 올라가면
다 태운 담배를 바다에 건네주고
다시 냇물 따라 길을 오르자.
별빛닮은 바위가 함뚝 잠자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