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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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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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보고 싶다.

정윤칠 0 2071
미치도록 보고싶다.
사강 정윤칠

구름 저 멀리
그리운 얼굴이 있다.

어항속 사료가 침몰을 즐기면
사육의 형벌에 고통은 일그러진다.

동해바다 맑은 물은 너의 이름
서해바다 깊은 시름 너의 형체

자고나면 생각나고
눈뜨면 사라지는 망각

어떻게 잊을까?
미치도록 그리운 너를...

피고름에 짖무른 두눈
견딜수 없는 그리움에

오늘도 눈물은
바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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