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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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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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이주승 0 1636
그사람에게 난&nbsp;&nbsp;아무것도 없는 종과 같습니다.
나의 삶이 다할때까지도 그사람은 나를 종으로 봅니다.
하지만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종으로라도 살면 그사람에게 충성을 바칠수있으니까요.
그리고 그사람 곁에서 계속 있을수 있으니까요..

그사람에게 난&nbsp;&nbsp;친구라는 단어의 소속일뿐입니다.
나의 특별한 별칭에 의한 친구라는 그 한마디의 단어는
그사람을 생각하는 나에겐 크나큰 아픔입니다.
아픔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삶의 실현이지만
후회하진 않습니다.
그사람에게 있어 친구란 재신이니까요.

그사람에게 난 우산과도 같습니다.
필요할때만 내어 쓰는 우산과도 같지만
그사람과 나의 사이는 특별합니다.
비올때라도 그사람을 지켜줄수 있는 그 현실이
내마음을 깨워주고 필요로 해줄 수있으니까요.
그만큼 그사람은 나에게 있어 소중한 삶의 희망이며
소중한 나의 목표입니다. 그사람이 있어 제가 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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