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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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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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정윤칠 0 1485
한강
2003.1.27
사강 정윤칠

한강은 조각 이불보

추위도 감싸고 배들도 곤히 잠들어

밑으로 흐르는 물결 혼자 춤춘다.

꽁꽁 숨어버린 한숨

차가운 살 베는 칼날

이불보위 쌀눈 회오리 휘감는다.

한강은 잠들었는가?

매서운 바람 혼자 한숨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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