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2월의 태양은
오렌지 빛을 머금은 그녀의 입술처럼 다가온다.
상큼한 열대과일속에
가득한 즙이
그녀의 입술이 다가오는 순간,
입안을 퍼져가며,
그 달콤함을 내게 선사한다.
오, 세상에.
그녀는 언제나 과일을 머금는다.
싱싱하고 탄탄한,
크지 않은 씨앗과,
발그레한 껍질안에
살구빛 과육은
그야말로 여왕이로다.
그녀는 내 혀 안을 맴돌았다.
나는 단물을 계속 들이키고, 또다시 한입 베어먹었다.
넘어가는 침속에 머무는
그녀가 전해주는 봄의 한자락
코 끝에 스쳐 지나가는 ...2월의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
상큼한 열대과일속에
가득한 즙이
그녀의 입술이 다가오는 순간,
입안을 퍼져가며,
그 달콤함을 내게 선사한다.
오, 세상에.
그녀는 언제나 과일을 머금는다.
싱싱하고 탄탄한,
크지 않은 씨앗과,
발그레한 껍질안에
살구빛 과육은
그야말로 여왕이로다.
그녀는 내 혀 안을 맴돌았다.
나는 단물을 계속 들이키고, 또다시 한입 베어먹었다.
넘어가는 침속에 머무는
그녀가 전해주는 봄의 한자락
코 끝에 스쳐 지나가는 ...2월의 그리움, 그리고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