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을 기다림
아직 오라는 봄은 오지 않았지만
묵은 혼을 눈 속에 묻어야 겠다.
백설이 감추어간 의식 있는 피들이
사라져 간 곳
묵은 혼 뉘울 자격이 안되
거부 당하지만
한 평 독방이라도 얻어
목소리도 잊은 채 웅크려 보자.
그래. 아직은 오라는 봄은 오지 않았지만
눈 녹을 때는 아니지만
봄 오는 날을 겨울 속에서 받아들이자.
묵은 혼을 눈 속에 묻어야 겠다.
백설이 감추어간 의식 있는 피들이
사라져 간 곳
묵은 혼 뉘울 자격이 안되
거부 당하지만
한 평 독방이라도 얻어
목소리도 잊은 채 웅크려 보자.
그래. 아직은 오라는 봄은 오지 않았지만
눈 녹을 때는 아니지만
봄 오는 날을 겨울 속에서 받아들이자.